Vacance on the Table


코 앞으로 다가온 여름 휴가. 매일 똑같은 일상에 습기와 온도까지 더해지니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무 곳으로나 떠날 순 없죠. 이제 휴가는 취향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푸른 초목을 품은 캠핑,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별장, 고즈넉한 한옥, 옹기종기 모이는 재미가 있는 게스트하우스,  군더더기는 다 빼고 휴식만 남긴 부티크 호텔, 다시 없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주는 럭셔리 호텔까지...! 


이토록 다양한 나만의 바캉스, 복잡하게 준비하고 이동할 필요 없이 지금 바로 즐길 순 없을까요? SLDF SHOP이 다채로운 여러분의 취향을 생각하며 고르고 고른 서로 다른 여섯 미감의 테이블웨어를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집 안을 휴가지로 만들어 보세요.



spot 럭셔리 호텔

with 야나칸 by 메르카토


컬러와 모양 그 너머, 질감이라는 럭셔리


2010년, 태국에서 태어나 도자 디자인을 전공한 뒤 영국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하고 돌아온 창업자에 의해 시작된 야나칸. 태국어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낸 이름 ‘야나칸'은 향수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시작된 브랜드이지만 독보적인 질감과 러프한 형태의 매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소개되고 있어요.


야나칸의 아이템은 디자이너와 흙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여기엔 구워진 흙 반죽 위를 덮는 유약이 자리를 잡는 동안, 다양하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특유의 질감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계속 다른 조건을 시도하며 실험하듯 도자기와 대화를 풀어나가는 거죠. 아마 지금의 질감을 얻어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적지 않은 도자기들이 깨어져 나갔을 겁니다. 유약이 자연스레 흘러내린 듯하면서 고대의 유물같은 느낌마저 내는 야나칸의 독특한 질감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쉼'이란 단어를 정의하면서 요즈음 널리 회자되는 ‘가성비', 효율, 최저가 등의 단어는 모두 옆으로 밀어둔 채 나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최고로 준비하고 싶을 때가 있죠. 최고의 휴식을 위해 평소에는 쉽게 쓰지 않을 액수를 과감하게 투자해 럭셔리 호텔에 묵고 싶은 분이라면, 비용과 수고보다 궁극의 결과물을 위해 도전해 독보적인 텍스처를 구현해 낸 야나칸의 도자 소재 오브제를 추천합니다. 모든 효율과 속도를 벗어나, ‘쓸모'는 아랑곳하지 않는 다채로운 동물 모양의 오브제로 기분 좋은 사치를 누려 보세요. 아참, 걱정 마세요. 야나칸의 가격은 럭셔리 호텔의 숙박비보다는 훨씬 저렴하답니다.



Styling Tip. 때로는 그냥 두어도 좋아요.

특유의 질감과 디테일이 유니크한 야나칸의 아이템. 때로는 그냥 툭, 어디에나 올려두어도 좋아요. 야나칸만의 러프한 오브제를 집 안 곳곳에 툭툭, 얹다 보면 멋진 장면이 완성될 거예요.



+ 제품 보러가기